가벼운 악재! 운영상 약간의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는 소식이에요.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상장폐지 위험은 없지만, 매출 감소(670억) 및 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해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회계 장부상 큰 문제는 없어 당장의 위험은 넘겼지만, 본업에서 3년째 돈을 까먹고 있으므로 회사가 다시 이익을 낼 때까지는 섣부른 매수보다는 관망하며 지켜봐야 합니다.
이 공시는 기업이 1년 동안 장사한 재무제표를 회계사에게 검사받은 최종 성적표인 '감사보고서'입니다. 다행히 회계장부에 거짓이 없다는 뜻인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습니다. 당장 주식시장에서 쫓겨나는 상장폐지 같은 무서운 일은 피했다는 의미이므로 한숨 돌릴 수 있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회사가 돈을 벌어들이는 '실적'은 좋지 않습니다. 작년 매출액은 670억 원으로 재작년(767억 원)보다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회사의 본업에서 난 이익을 뜻하는 '영업이익'이 개별 재무제표 기준 -34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으로 적자(손실)를 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종적으로 손에 쥐는 돈인 '당기순이익' 역시 -39억 원으로 계속해서 마이너스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회사의 전체 자산과 자본(진짜 내 돈)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나, 자본이 바닥을 드러내는 '자본잠식' 등의 재무적 위험 수치에서는 안전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기업의 가장 기본인 '물건을 팔아 돈을 남기는 능력'이 떨어지고 있어 투자 매력도는 낮아진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