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소식! 회사의 원래 계획에 조금 차질이 생길 수 있어요.
매출은 2,404억 원으로 증가했으나, 영업적자가 23억 원으로 커지고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되는 악재입니다.
매출은 늘었지만 적자가 심해지고 빚이 재산보다 많은 매우 위험한 재무 상태이므로, 투자는 절대 피하고 멀리서 지켜봐야 합니다.
회사의 1년 농사 결과를 보여주는 감사보고서입니다. 호남지오영의 당기 매출액은 약 2,404억 원으로 작년(2,243억 원)보다 약 7%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덩치는 커졌는데 실속은 없었습니다. 본업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뜻하는 영업이익은 약 23억 원의 적자(영업손실)를 기록하며, 작년(약 13억 원 적자)보다 손실 규모가 10억 원이나 더 커졌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회사의 재무 건강 상태입니다. 현재 회사의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85억 원입니다. 이는 회사가 가진 모든 재산(자산)을 다 팔아도 갚아야 할 빚(부채)이 더 많은 '완전 자본잠식(원금을 모두 까먹고 빚만 남은 위험한 상태)'에 빠져 있다는 뜻입니다. 작년 마이너스 60억 원이었던 자본 상태가 1년 만에 더 크게 악화되었기 때문에 기업의 생존 체력이 매우 약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