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소식! 회사의 원래 계획에 조금 차질이 생길 수 있어요.
2025년 매출액 1,9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 영업손실 1,326억 원으로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지금은 미래를 위해 막대한 돈을 쏟아부으며 공장을 짓느라 심각한 적자를 내는 구간이므로, 성급한 투자보다는 신규 공장이 완성되어 실제 돈을 벌어오기 시작하는 시점까지 길게 관망(지켜보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2025년 한 해 성적표(감사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아쉽게도 회사가 본업으로 얼마를 벌고 썼는지 보여주는 지표들이 좋지 않습니다. 2025년 전체 매출액(물건을 팔아 번 돈)은 약 1,961억 원으로, 작년(약 2,344억 원)보다 16%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게다가 영업손실(본업에서 발생한 적자)은 약 1,326억 원을 기록해 작년(약 800억 원)보다 적자 폭이 무려 65%나 훌쩍 커졌습니다. 매출은 줄었는데 비용은 늘어나면서 회사 금고에서 빠져나가는 돈이 많아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적자를 무조건 나쁘게만 볼 수는 없습니다. 회사의 재무제표를 보면, 기계나 공장을 짓는 데(유형자산 취득) 약 6,887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바이오의약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사업(CDMO)을 잘하기 위해 거대한 새 공장을 짓느라, 지금 당장은 엄청난 돈을 쓰며 적자를 견디고 있는 시기(투자 집중기)인 것입니다. 이를 위해 빚(부채)도 약 6,304억 원에서 1조 768억 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